롯데홈쇼핑, 송년회도 '유튜브 비대면'으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31일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근무 환경을 고려해 유튜브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임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조직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완신 라이브(완전 신박한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 한 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됐다.
행사는 총 60분 간 진행됐다. 기존에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송년회, 종무식과 달리 유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시사 코미디쇼를 진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2021년 롯데홈쇼핑 주요 10대 뉴스’,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칭찬 릴레이 결산 어워즈’ 등이 발표됐다. 이완신 대표는 송년 메시지와 새해 인사를 함께 전했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아이패드’, ‘애플워치’, ‘호텔 숙박권’, ‘명품 잡화’ 등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부터 사내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온택트 송년회’는 20~30대 젊은 직원 비중이 높은 홈쇼핑 문화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언택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직원 간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조성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 도입, 가상공간을 활용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증강현실(AR)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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