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희망도시로의 전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위기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대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이어 “미래차, 로봇, 첨단의료, 물산업, 콘텐츠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더 튼튼하게 키워내 올해 대구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자치 2.0시대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로서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해 주민이 의회에 조례를 직접 발의하는 직접발안기능이 강화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시의회는 새해에도 늘 변함없이 시민 가까이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유능한 시민의 대표자이자 일 잘하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주어진 역할, 맡겨진 책임, 약속된 공약들을 성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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