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있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저와 1만여 공직자들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를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저력으로 소중한 희망을 심어준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5+1 신산업의 성장과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 탄생, 서대구 KTX역사 완공,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의 3대 숙원과제도 하나 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대구를 지키고,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쏟아붓겠다”면서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되는 군위군 주민과 함께 대구의 新지도를 대도약의 지도로 바꿀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쓰는 新공항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헤드쿼터가 될 新청사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멋지게 설계했다. 산업구조 혁신 시즌2를 통해 5+1 신산업이 대구경제의 주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바람이 거세면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위대한 대구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위대한 대구 건설의 元年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