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욱현 영주시장 “‘자아작고’ 자세로 새롭게 도약”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미래먹거리가 될 역점사업과 다양한 민생안정 시책들로 가득 채운 시정을 운영하여 영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신년 화두로 자아작고(同心同德)를 선정해 급변하는 대내외적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영주시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등 세계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미래 먹거리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승인과 더불어 물류산업 중심지로서의 마중물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 국제 KTX역 추진 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분야에선 데이터 농업생태계 강화 정책에 발맞춘 농업의 4차산업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창업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영주댐을 기반으로 영주댐 상류지역 국가 백년정원과 세계적인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수요를 확보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매력있는 명품 힐링 관광도시를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영주역사 신축,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세권 주차타워 등 관광과 주민생활의 복합 인프라 확충으로 편의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함과 동시에 영주댐과 소백산을 기반으로 한 소백숲 관광단지,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패러글라이딩 등 영주형 체험관광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장 시장은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영주형 新관광자원으로 기다리는 관광정책이 아닌 찾아오는 관광정책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고,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영주를 찾는 열차 이용객과 시민들의 시정 체감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옛 것에 구애됨 없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자아작고(自我作古)’의 자세로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하는 영주시를 건설하는 데 주저함없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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