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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특별한 경험 ‘빼어남’ 통해 혁신적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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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입력 : 2022.01.03 14:34 ㅣ 수정 : 2022.01.03 14:34

핵심 기술 내재화·애자일 업무 프로세스 정착 강조 /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B2B 新사업도 강화키로 / ”올해가 절호의 기회… 진정한 1등될 수 있다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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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남’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

 

LG유플러스(이하 LGU+) 황현식 사장은 3일 임직원들에게 영상으로 2022년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단순히 불편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며 “이를 위해 최소한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LGU+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고객이 일상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빼어남에 대한 집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서비스와 다르게 앞으로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또 “혁신적인 경험이 많아지면 해지율이 낮아진다”며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애자일(Agile, 민첩한) 업무 프로세스 정착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AI(인공지능)·빅데이터(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세트의 집적물, 그리고 이로부터 경제적 가치를 추출 및 분석할 수 있는 기술)·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같은 디지털 기술들을 실제 현업에 적용하여 업무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져야 한다”면서 “올해에는 애자일 방식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U+는 신사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와 관련한 영역인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방안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B2B(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영역에서는 스마트팩토리(모든 설비와 장치가 무선으로 이뤄지는 공장)·모빌리티·AICC(AI컨택센터)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해 핵심 역량과 레퍼런스(참고 자료)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은 물론이고, 헬스·펫 등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사장은 "나날이 사업환경이 녹록지 않아지고 있지만 올해가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뼛속 깊이 고객 중심의 DNA를 장착하고 디지털 혁신 기업의 기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더하면 진정한 1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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