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만 3000여 가구 규모 4차 사전청약 접수 10일 시작 ..분양가는 주변 시세 60~80% 수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1.06 13:24 ㅣ 수정 : 2022.01.06 13:24
고양창릉은 4~6억 원, 서울대방은 7억 원 수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 / 공공분양 6400호, 신혼희망타운은 7152호 총 1만3552호 공급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총 1만3552호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6400호, 신혼희망타운은 7152호이다. 이로써 지난해 실시된 사전청약 등을 포함해 총 3만215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5억 원대이며 입지 및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우선 고양 창릉은 1697가구의 물량이 나왔으며 공공분양 1125가구와 신혼희망타운 572가구로 나뉜다. 분양가는 84㎡가 6억7300만원, 59㎡는 4척7957∼4억9806만원이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사전청약 물량이 풀리는 서울대방의 공급물량은 115가구다. 분양가는 55㎡가 7억2463만원이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월 10일∼14일까지 5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 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이어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한 1월 19일~21일에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한편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 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과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