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보며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 한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오픈
총 4층, 300여 좌석 규모… 국내 첫 '펫 파크' 공간 마련 / "기존 도심 속 매장서 경험하지 못한 특화된 요소 반영"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을 오는 7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비롯해 스타벅스만의 프리미엄 음료 리저브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100평(330㎡)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된다.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공간이 마련된 스타벅스 매장은 더북한강R점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스타벅스는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펫티켓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북한강R점 전용 패밀리 MD(기획상품) 2종을 선보이고, 향후 패밀리 MD 판매 수익금 등으로 기금 최대 1억원을 조성한다. 이 기금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펫티켓(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하는 공공예절), 유기동물 지원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더북한강R점 전용 패밀리 MD 2종은 머그로도 사용 가능한 ‘패밀리 볼 세트’와 토트백과 백팩파우치로 구성된 ‘패밀리 가방 세트’로, 품목당 1인 최대 3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조병수 건축사(조병수건축연구소)가 디자인한 더북한강R점은 박스를 사선으로 자른 듯한 조형적인 형태로, 대형 창을 통해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총 4층과 좌석 300여석 규모로 이뤄졌으며, 1층 펫 파크 공간과 4층 루프탑에 각각 포토부스와 포토존도 마련했다.
차량 9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으며,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설도 벤츠코리아와 협업해 총 3대 마련했다. 자전거와 바이크를 최대 30대까지 세워둘 수 있는 전용 공간도 갖췄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도심 속 매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화된 요소를 반영해 지역 사회 및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울리는 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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