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영천시가 2022년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11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의 기종을 지원하며,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원이며, 200만원 미만의 기종은 해당 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시는 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농업기계 목록집에서 자율 선택하여 농기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며, 상반기 중 신청 농기계를 조기에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3월 중으로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하여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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