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업계' 빅 3인 KCC, 노루, 삼화 등 연봉격차는?
[뉴스투데이=김현주 기자 / 그래픽: 강선우]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등의 3개 업체는 국내 페인트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압도적 1위는 KCC로 시장점유율이 40% 정도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조71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노루페인트(5550억원), 삼화페인트(4807억원)등과 각각 비교해 거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각 회사의 매출액은 격차가 상당히 크고, 연봉 관련 지표도 대부분 KCC가 우위를 보인다.
그러나 직원 평균연봉은 비슷한 수준이다.
DART에 공시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개 페인트 기업의 평균연봉은 △KCC 6867만원 △노루페인트 6827만원 △삼화페인트 6300만원 등이다.
KCC와 삼화페인트는 567만원의 격차를 보이지만, KCC와 노루페인트는 단 40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임원 1인 평균보수액은 KCC가 시장점유율 1위 기업답게 5억1800만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뒤이어 삼화페인트가 노루페인트에 근소 우위를 보이며 3억7100만원을 기록했고, 노루페인트는 3억449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동영상을 통해 KCC와 노루, 삼화 페인트 세 회사의 연봉 정밀분석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