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명절 음식을 간편식으로 대체하는 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전류, 육류 등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설과 추석을 앞둔 3주간 판매량은 각각 39%, 47%까지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명절 간편식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명절을 함께 보내는 가족 구성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간편식으로 명절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봤다.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식재료의 가격 부담과 명절 가사노동의 효율 및 편의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증가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명절 상차림용 소포장 간편식 구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절 상차림용 ‘올반’ 간편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펼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개씩 제공하며,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전기그릴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간소하게 명절을 보내는 문화에 맞춰 실속 있는 제품들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뛰어난 맛과 높은 품질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