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인사] '50년 효성 맨' 김규영 사장, 효성 부회장으로 승진
2022년 정기 임원인사...코로나19 위기 속 실적 개선과 고객가치경영 실현에 중점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효성이 2022년 정기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은 10일 지주사 효성 김규영(74·사진) 대표를 부회장으로,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 시켰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간 효성 성장을 이끌었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아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다.
그는 특히 효성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기술 전문 경영인이다.
손 효성티앤에스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크게 성장 시켰다. 최근에는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는 효성그룹 인사 내용>
◇ 효성
▷ 부회장 김규영 ▷ 부사장 구명신 ▷ 전무 이형욱 ▷ 상무 신동익 ▷ 상무 임효성 ▷ 상무 위희경 ▷ 상무보 김원일 ▷ 상무보 한영성
◇ 효성티앤씨
▷ 전무 심상룡 ▷ 상무 이정훈 ▷ 상무보 배재범 ▷ 상무보 정영환 ▷ 상무보 정준재 ▷ 상무보 김상학 ▷ 상무보 차유나
◇ 효성첨단소재
▷ 전무 여예근 ▷ 상무 박찬 ▷ 상무 이태정 ▷ 상무 석병식 ▷ 상무보 서유석 ▷ 상무보 이병진 ▷ 상무보 홍경선 ▷ 상무보 김영수
◇ 효성화학
▷ 부사장 이천석 ▷ 상무보 이용호 ▷ 상무보 김후원 ▷ 상무보 권철현
◇ 효성중공업
▷ 부사장 안성훈 ▷ 전무 배용배 ▷ 상무 최영식 ▷ 상무보 조영준 ▷ 상무보 이철훈 ▷ 상무보 박요섭 ▷ 상무보 김세진 ▷ 상무보 김기웅
◇ 효성티앤에스
▷ 사장 손현식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상무보 이정우
◇효성아이티엑스
▷ 부사장 남경환
◇ 에프엠케이
▷ 부사장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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