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이제 네이버(대표 한성숙) 인증서로 연말정산이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쓸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네이버 인증서는 지난 9월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 등이 필요한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해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사업에 적용 중이다.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압도적인 제휴처와 이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네이버 인증서가 대국민 서비스인 연말정산에도 도입돼 더욱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업계 제휴처와 손잡고,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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