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13일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 국내외 투자와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해온 인물이다.
연세대 학사와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1997년부터 2년간 삼성SDS에 근무하다 1999년 네이버에 들어왔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2월부터 네이버 CFO를 맡고 있다.
최인혁 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날 발송한 사내 레터에서 “한 회사의 대표가 바뀌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 발전하기 위해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대표 내정자가 회사 성장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이라는 데 깊이 동의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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