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신임 남북협력본부장에 모창희 기업구조조정단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창희 신임 본부장은 기업구조조정단장과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기금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 절차를 거쳐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날 2022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고객기업의 불편을 줄이고 수출입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이동을 최소화했다.
또 수은의 이번 인사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여성 조직 관리자들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 있는 차세대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양성해 조직 내 인적 다양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은이 단행한 여성 인사는 △경협평가부장 이지언 △경협총괄부 전략기획팀장 김재화 △자금시장단 외화자금2팀장 이진 △플랜트금융부 정유가스플랜트팀장 정현주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프로젝트2팀장 송상은 △무역금융부 무역금융팀장 문수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