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올해도 최고 실적 전망…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 모멘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18 09:10 ㅣ 수정 : 2022.01.18 09:10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코로나로부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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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셧다운 영향으로 일시적인 실적 악화가 있었으나, 4분기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6% 늘어난 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64억원)를 상회했다”며 “3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남부지역 봉쇄 영향으로 일시적인 실적 악화가 있었지만, 4분기는 회복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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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연구원은 “LS-VINA는 배전 부문이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로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라며 “LSCV의 UTP 통신선은 운송비의 판가 전가 및 고부가 제품군 판매 증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부스닥트 또한 3분기에 출하가 지연된 제품들의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GM은 미얀마 정세 불안정이 장기화되었지만, 원가 절감 및 수주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LS전선아시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8152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24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GDP의 6%대 회복을 배경으로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집중 공략과 UTP 이익 회복을 통한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LS-VINA는 베트남 전력시장 회복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LSCV는 21년 하반기 이후 UTP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부스닥트 제품의 출시는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LSGM은 미얀마 정세 불안정의 장기화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수주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손익분기점에 도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베트남의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부가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고성장세와 더불어 베트남의 지중 및 해상 풍력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LS전선아시아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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