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 3053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9.4%, 영업이익은 76.3% 증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분기가 지속할수록 흑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 2021년은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도 비례해 증가한 것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폭 상승 외에도 올해 전망도 밝게 내다 보고 있다.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련업계와 시장에서도 코스모신소재의 상승세가 단기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4~5년 간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을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고, 전구체, 해외투자 등 사업도 검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또 다른 주요 품목인 MLCC용 이형필름 역시 최근 증설 라인까지 가동 중임에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안할 경우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