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10월부터 부분 가동될 예정”
중장기 배당정책 실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중장기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줄어든 444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288억원으로 컨센서스(1371억원)를 하회했다”며 “3분기 가동률 하향 분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지급수수료 등 기타 연말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실적은 가이던스를 상회 달성했따”며 “2022년 가이던스 매출 20% 성장, 영업이익률 30% 초반를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1,2,3공장 Full 가동 분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2공장 가동률 하향분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4공장 관련 활발한 선수주 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3개사 5개 제품 생산계약 체결했으며 GreenLight Biosciences사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DS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은 1조9055억원, 영업이익은 6294억원을 예상해 기존 전망과 유사한 수준을 제시했다”며 “실적 개선의 근거는 신규 4공장이 기존 계획보다 소폭 빠른 올해 10월 부분 가동될 예정될 것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매출액은 4586억원, 영업이익은 151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상향된 4분기 가동률은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중장기 배당정책안를 제시했다“며 “2025년 이후부터 해당년도 잉여현금흐름의 10% 내외에서 현금 배당 실시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해당 정책의 지속기간은 3년으로 제시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 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이어져왔던 성장 스토리에 이어 중장기적인 예측가능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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