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1.28 10:47 ㅣ 수정 : 2022.01.28 10:47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일 대비 6000원(5.29%)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해 매출액은 42조9978억원으로, 과거 반도체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의 매출액 40조4451억원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조4103억원과 9조6162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시장에서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해소돼 메모리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맞춰 D램 사업에서 재고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변동성 축소와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낸드 사업에서는 규모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 기록과 동시에 주당 배당금도 전년도 1170원 대비 30% 이상 오른 154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