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2022년에도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04 12:30 ㅣ 수정 : 2022.02.04 12:30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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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LS ELECTRI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전력기기·자동화 부문의 수요산업이 견조하고, 신재생부문도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S ELECTRI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4% 늘어난 7530억원,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443억원, 순이익은 7.9% 상승한 229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은 예상치를 8%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13% 하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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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진 연구원은 “수주잔고가 증가한 전력인프라의 매출증가가 예상보다 컸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력기기와 자동화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부문의 수주잔고가 9389억원으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며 “캐시카우(현금창출)인 전력기기는 유럽시장 확대, 자동화는 배터리 업체로 매출이 늘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주가수익비율(P/B) 0.9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시기를 제외할 경우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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