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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더 나빠질까… 1분기 시황의 저점 확인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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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07 15:52 ㅣ 수정 : 2022.02.07 15:52

화학시황 반등 시 최대 수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과잉을 감안해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황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시황 반등 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아시아 역내 크래커들의 설비 셧다운이 이어질 예정으로 화학 시황 단기 저점 확인 시 주가 반등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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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연구원은 “MEG(폴리에틸렌) 역시 대규모 증설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롯데케미칼의 미국 ECC(에탄크래커)는 에탄을 원재료로 활용해 NCC(납샄크래커)대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가능이 전망된다”며 “1분기 시황을 저점으로 시장 눈높이의 계단식 상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줄어든 1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1.9% 감소한 753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화학 경기 불황 시나리오에서 롯데케미칼의 평균 스프레드는 톤당 200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미진하며 스프레드 하향 안정화 중이며 1분기 시황의 저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95달러, 가동률 81%에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현재 시황 고려하면 역내 코스트 커브상 롯데케미칼보다 원가 열위에 있는 중국 업체 중심으로 가동률 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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