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교보증권(030610)이 지난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020년보다 38% 증가한 1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조2480억원과 185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와 36% 늘었다.
교보증권은 이날 소액주주 결산 배당금으로 시가배당률 5.7%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을 결의했다. 최대주주 주당 배당금은 시가배당률 1.1% 수준인 100원이다.
교보증권의 관계자는 "지난해 브로커리지(WM) 사업 호조와 전략적 비즈니스(IB·운용부문)에 기인한 전 영업 부문의 고른 수익창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