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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509)

일본 취준생들이 반드시 챙기는 9가지 취업활동 필수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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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기자
입력 : 2022.02.10 09:21 ㅣ 수정 : 2022.02.10 09:21

대형취업포털외에 외국계, 벤처기업 등 개인별 취업성향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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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해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2월 1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8만 1657명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정부가 외국인에게 국경을 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온라인 취업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지난 회에 이어 일본 취준생들도 반드시 챙기는 취업활동 필수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5,6) 취업활동의 인프라로 불리는 마이나비(マイナビ)와 SPI시험 대응에 필수인 리쿠나비(リクナビ):

 

일본 취업에 관심을 가져본 취준생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마이나비는 2010년대부터 취업포털사이트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마이나비를 거치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한 기업들도 많아서 취업활동에 임하는 누구나가 자연스럽게 회원등록을 하게 된다.

 

한편 취업 포털사이트의 양대산맥으로 자리 잡은 리쿠나비를 운영하는 리쿠르트(リクルート)는 일본 내에서 흔히 SPI라고 불리는 적성검사를 처음 개발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했다. 지금도 SPI를 활용하여 취준생들의 자질을 평가하는 기업들이 흔한데 리쿠나비에 가입한다면 인터넷으로 모의시험을 치룰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등록의 가치는 충분하다.

 

7) 일본 내 외국기업에 취업하고자 한다면 외자취활닷컴(外資就活ドットコム):

 

일본에서 외국기업이라고 하면 외국어가 가능한 고학력 취준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블라인드 채용 등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가지는 취준생들이 급증했고 덩달아 인기가 높아진 곳이 바로 외자취활닷컴이다.

 

구글이나 삼성같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글로벌 기업들 외에도 취준생들은 잘 몰랐지만 사실은 세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일본에 법인을 둔 외국기업 등이 모두 망라되어 있어 정보수집과 비교가 용이하고 회원등록 후에는 기업별 페이지에서 취준생끼리 정보교환과 상담 등도 가능하다.

 

8) 벤처기업까지 바라본다면 원티들리(Wantedly):

 

원티들리는 벤처기업 취업에 특화된 구인사이트로 벤처기업들의 인턴, 아르바이트, 정규직 등에 관한 폭 넓은 채용정보를 다루고 있다. 특히 취준생들 입장에서 벤처기업은 확인 가능한 정보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마련인데 원티들리는 여타 사이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풍부한 정보량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9) 기업들의 PR과 채용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틱톡(TikTok):

 

일본 취준생들도 챙기는 온라인 취업활동의 필수서비스 마지막은 바로 짧은 동영상 제작과 공유로 요즘 세대의 대표 SNS가 된 틱톡이다. 취업에 틱톡이 무슨 상관인지 의아할 법도 한데 일본에서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이나 엔터테인먼트,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틱톡을 활용하여 자사를 홍보하고 직원을 모집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원래는 전 세대 SNS인 트위터가 맡았던 역할이 틱톡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인데 취준생들은 주로 사용하는 계정 외에 별도 계정을 만들어서 익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평가에 불리한 정보들을 흘리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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