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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M&A와 지분투자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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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1 16:11 ㅣ 수정 : 2022.02.11 16:11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모 중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비용과 일시적 판관비 증가로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핵심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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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연구원은 “SK매직의 경우 일회성 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됐으며 올해도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이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엔데믹 이슈가 현실화될 경우 중장기 실적 개선 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며 “글로벌 부문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트레이딩 시황 호조에도 철강사업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나머지 전 부문은 전년대비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144.4% 증가했다”며 “정보통신은 반도체 공급 차질에도 신규 단말기 출시로 외형과 이익이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워커힐은 연말 성수기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적자가 크게 축소됐다”며 “글로벌은 철강 사업 중단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Car life는 중고차 매각대수 감소와 일시적 판관비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경상적인 이익률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SK매직은 세무조사 관련 충당금 및 특별수당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렌탈 계정수 증가 광고비 절감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전이익은 Pinx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순이익은 호주 광산 손상 인식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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