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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올해 4개 P&E 게임 신작… 신작별 일정 주목 & 성과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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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1 17:56 ㅣ 수정 : 2022.02.11 17:56

2021년 4분기 매출의 예상치 대폭 초과는 커머스 매출 급증이 주요 원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컨센서스를 대폭 미달했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늘어난 5426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52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호조임과 동시에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를 다소 초과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하며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도 대폭 미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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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게임 부문은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견조한 증가세, 비게임 부문은 두 자릿수 중후반대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 부문의 경우 PC게임은 성장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모바일게임은 보드게임의 신규 컨텐츠 효과 지속, 12월 1일 일본시장에 론칭한 신작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의 매출 기여, 컴파스의 유명 IP ‘소드아트온라인’과의 콜라보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반대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게임 부문의 경우 전분기 대비 결제 및 광고만 한 자릿수 중반대 증가세에 그쳤을 뿐 컨텐츠, 커머스, 기술 등 대부분의 사업부문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특히, 커머스 부문의 경우 중국 광군제 역대급 효과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52%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를 다소 초과한 것도 커머스 매출 호조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은 호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예상치에 크게 미달했는데 이는 4분기 매출 호조를 견인한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부진에 기인한다”며 “4분기 커머스 부문 실적은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매출원가 등의 동반 급증으로 수익성은 저조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그는 “NHN는 오랜 기간 동안 신작모멘텀 열위에 따른 Multiple 디스카운트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금도 밸류에이션은 타 게임주 대비 고평가는 아니다”라며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커머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나 시장에서 상당 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좀 더 Developing이 필요하며 올해 동사 주가의 중단기 향방은 게입업계의 Hot Keyword인 P&E(P2E) 게임 신작들의 성과에 좌우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NHN에 관심이 있는 투자가라면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 프로젝트 NOW, 슬롯마블 등 올해 론칭 예정인 블록체인 기반 P&E(P2E) 신작들의 성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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