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진성)가 밀키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푸드는 ‘셰푸드(Chefood) 계절을 만나다’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산하 맞춤식품연구실,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성장하는 밀키트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한영실 숙대교수 맞춤식품연구실에서 레시피 개발을 맡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각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 연재해 요리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동 밀키트는 △배추만두전골 △통돈까스 김치우동 △게살 로제 파스타 △곱창 고구마 떢볶이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배추곱창전골 △동태 알탕 등 총 7종이다. 

냉동 밀키트는 보관성이 좋고 언제든지 조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영하 40℃ 이하 초저온 터널을 통과해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을 활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또 환경을 고려한 종이패키지로 비닐 포장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이와 함께 국내 밀키트 최초로 도입된 셀타입(Cell type, 공간) 생산 방식도 눈에 띈다. 

셀타입 방식은 육류, 채소, 수산물 등 각 원재료 마다 각기 다른 보관 조건에 맞는 공간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밀키트를 최적의 품질에서 생산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간편함을 넘어 사계절 맛과 멋이라는 요리 가치까지 담은 밀키트를 선보인다”면서 “고객들이 매일 먹는 식품에 고민하고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