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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업종 최고 수익성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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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4 15:21 ㅣ 수정 : 2022.02.14 15:21

작년 4분기 순이익 942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도 호실적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4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며 “대규모  명예퇴직비용 인식에도 이자이익 증가와 낮은 대손비용을 바탕으로 역대 4분기 중 최대 규모의 경상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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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특이요인으로는 DICC 관련 430억원 회수수익, 명퇴비 331억원, 캐피탈 추가충당금 174억원이 있었으며 이를 감안한 수정순이익은 1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2021년 연간 순이익은 5066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에 달해 업종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환원조치 강화로 배당성향 역시 23%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중 10bp 상승했으며 DICC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6bp 상승했다”며 “2021년 연간 NIM은 20bp 상승한 가운데 2022년에도 추가 6bp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0% 이상의 이자이익 증가가 가능해 보여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대손비용의 경우 상승압력이 예상되나 2020~21년 중 약 700억원의 코로나 관련 추가충당금 적립효과로 대손율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예상순이익은 5100억원으로 업종 최고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상반기 중 내부등급법 승인이 예상되어 100bp 이상 보통주자본비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의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7%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 매력을 겸비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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