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올해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이유 알고보니...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2.15 11:36 ㅣ 수정 : 2022.02.15 11:36

회사내 다양성·포용성 업무환경 조성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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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운데)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 ‘2022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 (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해마다 120여개국, 1800여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협회는 기업의 △인사 전략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직원복지·웰빙 △업무 환경 △직원역량개발·성장 △인재 채용 △디지털 인력관리(HR) 테크놀로지 등 인사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전방위적 설문조사와 전문가 집단에 의한 종합 평가와 교차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오비맥주는 임직원 웰빙과 직원 역량 개발에 계속 노력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사 정책, 기업 가치 및 인재 채용 등 6개 부문, 19개 항목에서 인사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0년 ‘다양성·포용성 위원회(Diversity & Inclusion Committee)’를 발족해 조직 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성·포용 문화 확산 주간(D&I WEEK)’을 개최해 해당 주제에 대해 임직원이 함께 논의하고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세대 간 소통과 다양성 이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는 등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비맥주는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제 도입으로 맞춤형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공, 자녀 교육비 지원 등 직원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장과 역량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바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직 내 연령과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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