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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하반기로 갈수록 5G 글로벌 투자 재개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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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5 16:04 ㅣ 수정 : 2022.02.15 16:04

2021년 4분기 매출액 200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9% 줄어든 200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여전히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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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를 보이며 크게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선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줄어든 987억원, 영업이익은 70.0% 감소한 22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글로벌 5G 투자 지연 등으로 인하여 2020년에도 매출액 103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9%, 87.4%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국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난 2019년 이후 매출액은 50% 수준에 머물고,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이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8% 늘어난 259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전히 국내 및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지속으로 5G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를 기대하는 이유는 백신 보급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통신사업자의 5G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 일본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글로벌 휴대폰 및 각종 모바일기기의 5G 지원 기기의 출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통신사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증설 및 업그레이드는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2 년 예상실적 기준 예상 EPS(1361원)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19.5 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의 평균 PER 19.5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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