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올해 더욱 강화되는 외형 성장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16 15:56 ㅣ 수정 : 2022.02.16 15:56

2021년 4분기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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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기대가 현실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483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40억원, 당기순이익은 1211% 상승한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매출액 430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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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연구원은 “운송비 및 원재료비 증가, 저궤도 위성 사업 투자 비용 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 가중에도 상선 등 해상용 VSAT 수요 회복, OneWeb 및 신규 고객(SES) 向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매출 발생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하반기부터 시작된 외형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상선 및 Oil&Gas 분야 수요 회복 지속과 재오픈에 따른 크루즈 시장 이연 수요로 인한 VSAT 성장 추세 회복,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Oneweb향 B2B 물량과 지난해 시작된 SES향 물량 증가에 따른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의 큰 폭의 매출 증가 등에 근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고려 시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늘어난 2312억원, 영업이익은 1042% 증가한 192억원, 당기순이익은 230% 상승한 1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도 신규 저궤도 통신 사업자향 매출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 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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