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식자재유통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맘스터치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앞두고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맘스터치는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보다 1890원(29.86%)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맘스터치와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공개 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예고했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KL&)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지난 18일 맘스터치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3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가 이뤄진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보통주 139만7056주를 매수했다. 공개 매수 후 지분율은 97.94%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상장폐지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있으면 최대주주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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