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현대백화점 고객들이 100% 폐지로 만든 재생용지로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1일 100% 폐지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쇼핑백은 황색의 100% 재생용지로 만들어졌으며, 친환경 요소와 현대백화점의 상징 색깔 중 하나인 그린을 활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코팅이나 은박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쇼핑백 도입을 통해 매년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3200그루(약 2000여 톤)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이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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