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협력사인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테스나(TESNA)’가 두산그룹의 품에 안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테스나는 전일 대비 1800원(3.79%)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테스나의 매각이 추진됐으며 최근 두산그룹에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주)두산은 테스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로’와 주식매매계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두산그룹이 수요 증가가 점쳐지는 반도체 테스트 분야 투자에 뛰어들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테스나는 카메라 이미지센서(CIS)와 무선통신(AP/RF) 등 주요 반도체 제품들의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 국내 1위로 평가된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