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에 로봇·무인화 성능 갖춘 첨단 방산 기술 뽐내
UAE 아부다비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
근력증강로봇·무인수상정·소형 정찰·타격 드론 등 미래형 군수시장 개척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미래전(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받는 로봇·무인 분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국제전시회 ‘UMEX 2022(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 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LIG넥스원은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해검-II, III), 소형 정찰·타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전장별 무인 플랫폼과 미래 병사용 체계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중동 현지 군(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알리고 무인화 관련 수출 사업과 기술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병사용 체계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학·연과 지속적인 협력개발을 진행해 미래전 양상 변화에 대응해 전장별 무인 플랫폼 기술 강화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II’ 차세대 무기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천궁-II 를 해외 군수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등에 현지 사무소를 열어 해외사업을 발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전문인력 확보와 전문조직 구축 등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최근 방위산업 수출사의 새 지평을 연 ‘천궁-II’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방산 수출기업으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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