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꿀꽈배기·새우깡 가격도 올랐다...농심, 스낵 출고가 6% ↑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2.23 15:16 ㅣ 수정 : 2022.02.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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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농심이 오는 3월 1일부터 스낵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의 스낵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가격이 오르는 스낵은 22개 브랜드이며 주요 제품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새우깡 7.2%다.

 

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90g) 가격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 국제 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모든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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