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웹보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24 10:23
ㅣ 수정 : 2022.02.24 10:23
기술부문 이익 창출에 시간 필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NHN에 대해 웹보드 중심 게임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 요소이지만 기술 부문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HN의 2022년 및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4%, 11.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가닉 성장성이 낮은 점이 타겟 밸류에이션을 낮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연구원은 “웹보드 관련 게임머니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며 “해당 개정안의 시행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결과, NHN 2022년 웹보드 게임 매출을 전년대비 17% 증가로 전망했으며, 이는 350억원 증가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해당 실적이 반영될 2분기 및 3분기 성과가 NHN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NHN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이에 중장기 투자를 하여 밸류를 높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해당 사업은 초기 투자금액이 많이 필요하고 제반 비용이 추가되면서 단기 수익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주요 경쟁사와의 경쟁강도 변화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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