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1162억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Innoled와 Smartflex 사업부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1175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1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하겠으나, OLED TV용 필름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S펜 탑재 효과에 힘입어 디지타이저용 필름의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특히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5550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162억원으로 올해도 Innoled와 Smartflex 사업부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녹스첨단소재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고부가가치 필름을 공급 중에 있으며, 하반기 출시할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향으로 총 4개의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반영한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21%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Innoled와 Smartflex 사업부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추가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반면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2022년 주가수익비율(P/E) 9.0배로, 더 이상 저가용 필름 업체 아닌 고부가가치 소재 업체로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