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확대와 소모품 비중 증가에 주목”
6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달성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이라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늘어난 224억원을 달성하며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온기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60.2% 늘어난 813억원, 영업이익은 97.6% 증가한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RF기기(포텐자)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와 고마진의 소모품 매출의 증가세에 기인한다”며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시장 등 매출 비중의 약 85%가 수출인만큼 2022년 글로벌 리오프닝 기조에 따른 수출 확대에 따라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0% 증가한 1065억원, 영업이익은 43.8% 늘어난 325억원, 영업이익율 30.5%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2019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Cynosure)와 RF기기(포텐자) ODM 공급계약을 맺고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며 “2021년 사이노슈어향 MoQ(최소주문수량) 350여대를 소폭 상회했고, 올해 이미 기존 MoQ 수량을 상회하는 주문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사이노슈어와의 재계약 시 이전 계약 대비 대폭 상승된 물량공급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북미 및 유럽 등 RF 기기(포텐자)의 글로벌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신제품 대기수요로 인해 소폭 감소했던 HIFU 매출액은 올해 2분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와 일본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식약처 허가와 동시에 일본 시장 판매가 가능하여 국내 출시 이후 양국가에서 즉각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월 보톡스 및 필러 전문기업 제테마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RF 기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라며 “제테마가 보유한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RF기기(포텐자)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중국, 홍콩, 마카오향 판매를 통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소모품 매출 비중은 2019년 26%에서 2021년 46%로 큰 성장을 이뤘다”라며 “2021년 HIFU와 RF의 총 누적 보급 장비 대수는 각각 2178대, 1035대로 안정적인 소모품 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총이익률(GPM) 90% 수준의 고마진 카트리지(HIFU)의 견고한 매출, 올해 상반기 비침습 팁(R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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