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장거리 탑승객에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제공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탑승객 기내 엔터테인먼트 강화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왓챠(WATCHA)’와 손 잡고 탑승객을 위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강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28일 왓챠와 제휴해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웹 등에서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탑승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왓챠 서비스를 1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매달 선착순 8만명에게 제공되며 쿠폰 내역은 예약확인 이메일, 나의 예약 조회, 항공권 구매 완료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올해 A330-300 기종 도입을 계기로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대비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티웨이항공 측 설명이다.
기존에는 FHD 화질, 1개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는 베이직 이용권을 제공했다. 그러나 올해는 최대 UHD 4K 화질, 4개 기기에서 동시 재생 가능한 프리미엄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 이용객은 탑승 전까지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미리 기기에 저장한 후 기내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특히 A330-300 기종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는 테이블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홀더와 충전용 USB 포트가 마련돼 있어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티웨이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편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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