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 한국증권학회, 회장에 선정훈 건국대 교수 선임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2.28 10:41 ㅣ 수정 : 2022.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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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훈 한국증권학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증권학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증권학회가 지난 25일 열린 제46차 정기총회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 선정훈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1967년생인 선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재무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건국대 부임 이전 한국은행 과장과 한국증권연구원(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고, 건국대 부임 이후에는 한국은행 객원연구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감사원 자문위원,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위원,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재임 중 학회지가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 SCOPUS에 등재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선 회장의 주요 강의·연구분야는 금융시장·금융기관론과 투자론, 국제기업재무 등이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돼 아시아 지역 재무·금융분야 학회 중 가장 오래됐으며, 현재 회원 수 약 1500명에 이르는 국내 관련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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