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 세계가 인정… MWC 2022 최고상 거머줘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03 10:54 ㅣ 수정 : 2022.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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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영예인 ‘CTO 초이스’(CTO Choice: Outstanding Mobile Technology Award)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에서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이  가장 독보적인 모바일 기술에게 주어지는 CTO 초이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열어 모바일 전 분야에서 우수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등에서 최고의 제품을 뽑는다. 

 

이 가운데 CTO 초이스에 선정된 제품은 전체 모바일 기술을 통틀어 ‘최고(Supreme)’의 챔피언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CTO(최고기술책임자) 20여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은 ‘최고 모바일 혁신 기술’(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과 ‘최고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Best Mobile Network Infrastructure)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로 선정된 기술 가운데 최고 기술을 뽑는다.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고 모바일 혁신 기술’과 더불어 최고 영예인 ‘CTO 초이스’로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최고 자리에 오른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기지국 소프트웨어(SW)를 적용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에 따라 한층 수준 높은 모바일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주어진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5G 기술 혁신을 인정받고 세계적인 선도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향후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일상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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