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 2023년까지 성장이 이어질 전망”
또 다른 도약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SFA반도체에 대해 건실한 후공정 기업으로 환골탈퇘했다고 전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최대주주 변경(한국문화진흥 → SFA)되고 김영민 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된 이후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으로 환골탈태했다”며 “부채비율은 2015년 184%에서 2021년 50%까지 낮아졌으며, 2022년에는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대종 연구원은 “2016~2020년까지 연간 매출액이 6000억원을 돌파하지 못했었으나 2021년 6411억원을 달성했고, 연간 영업이익률도 한 자릿수 초중반에 불과했으나 2021년 연간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FA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8122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020억원으로 2021년에 이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21~2022년의 실적 개선은 주요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이에 따른 가동률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비용은 500~600억원으로 예년 200억대 중반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2023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3년의 성장은 생산능력 확대, 신규 사업 진출(CIS 등)에 따른 비메모리 비중 증가, DDR5로의 전환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FA 인수 후 5년간 재무구조 개선 과정을 지나면서 2020년 이후 성장성에 대해 새로운 평가 과정이 시작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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