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에 '천궁' 등 첨단무기 뽐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2’에 참가해 지대공미사일 천궁-II 등 첨단 방산 제품을 선뵌다고 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달 6일부터 4일 동안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한국 방위산업 수출사의 새 지평을 연 천궁-II를 비롯해 대전차 미사일 현궁,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소형 정찰·타격 드론, 한국형 유도폭탄(KGGB) 등 미래전장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뵌다.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는 사우디 방위산업청(GAMI)이 처음 주최하는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로 45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중동 현지 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공 무기체계를 알리고 국가 중요시설과 군사 보안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첨단 요격체계를 집중 소개했다.
또한 중동 미래전 양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수출 사업과 기술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성장의 답은 해외 시장 수출 확대’라는 구본상 LIG 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 현지 사무소를 차례대로 열어 해외사업 전문인력 확보,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수출을 통한 성장 기반 조성은 필수”라며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고 수출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