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기업 최초로 취준생 돕는 ‘LH 채용라운지’ 운영
LH, 올해 신입사원 250명과 체험형 인턴 600명 채용절차 진행 중
LH지원자들, 채용라운지 이용하면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날 듯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 "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은 ESG경영의 일환"
LH 체험형 인턴과 이전지역인재 등 청년층 취업 지원 위한 프로그램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가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LH 채용라운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H입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세하고도 친절한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취준생에게 다가가는 시스템인 채용라운지를 개설 한 것은 공기업 최초이다.
LH는 지난 2월부터 2022년 신입사원(250명)과 체험형인턴(600명)의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LH 지원자들이 채용라운지를 이용하면, 채용관련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에 따르면 ‘LH 채용라운지’는 LH 체험형 인턴과 이전지역인재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초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희망 지원분야와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와 입사지원 방향 단계를 거쳐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 교정과 첨삭이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기소개서는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없다면 희망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인성면접 및 직무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 구성과 1분 자기소개 연습, 개인별 맞춤 이미지메이킹, 면접예절 학습 등이 이뤄진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2대 1 또는 다(多) 대 다(多)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면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또 LH는 해당 채용라운지를 6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효과 및 개선방안 등을 분석해 운영기간과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LH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는 청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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