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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3월 8일

美 증시, 전쟁 속 인플레 우려에 하락...유나이티드·델타 12%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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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3.08 07:18 ㅣ 수정 : 2022.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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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801.24포인트(2.38%) 내려 32,81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98포인트(2.96%) 빠진 4,200.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48포인트(3.62%) 떨어진 12,830.96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서방의 제재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기업들의 원자재 비용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4.3% 급등한 배럴당 123.21달러에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종목에서 석유탐사·유전서비스 업체인 슐럼버거와 핼리버튼은 각각 8.8%와 6.7% 폭등한 반면 석유 소비 대표 종목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15.01%와 12.78% 폭락했다. 이 외에 엔비디아(-6.91%)와 AMD(-5.04%), 스타벅스(-6.19%), 테슬라(4.02%), 리비안(-10.47%) 등도 하락했다. 

 


■ 주요 기업 공시 (7일)

 

- KT(030200) : 국민연금공단이 28만 4505주 장내 매도로 지분율 12.49%로 감소 

- 한화(000880) :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에 대한 성과 보상 목적 93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SK가스(018670) : 사외이사 이상구 씨가 25주 장내 매수 

- HSD엔진(082740) :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 체결 

- 신풍제약(019170) :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 

 

- 신성이엔지(011930) : 삼성물산과 246억원 규모 클린룸 시스템 실링 공사 수주 

- 아톤(158430) : 75억원 규모 파생 상품 거래 손실 발생 

- 앤씨앤(092600)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SBS콘텐츠허브(046140) : 신탁계약 종료로 6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 포시에스(189690) : 대표이사 박미경 씨 외에 이희상 씨를 신규 선임해 각자 대표 체제 예정 

 

- 아이큐어(175250) : 대표이사 이영석·이재범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예정 

- HDC현대산업개발(294870) : 오천파크제이차 750억원 채무보증 결정 

- 기아(000270) : 특수관계인 현대차증권에 MMT 400억원 매수 

- 무림P&P(009580) :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원 규모 활엽수 표백 화학펄프 공급계약 체결 

- 그린케미칼(083420) : AM 제품 공급 능력 확대 및 저장 시설 확충 목적 300억원 규모 대산공장 생산 시설 및 저장 시설 증설 결정 

 

- PI첨단소재(178920) : 최적화 및 효율화 반영해 설비투자 750톤으로, 투자 금액 833억원으로 변경 

- SK디스커버리(006120) : 오영호 사외이사 사망으로 중도 퇴임 

- 롯데렌탈(089860) : 계열사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채무 182억원 보증 결정 

- 두산퓨얼셀(336260) : 임원 성과급 지급 목적 3억원 자기주식 취득 결정 

- 이엔플러스(074610) : 필리핀 업체와 101억원 규모 소방펌프차 공급계약 체결 

- 오스템임플란트(048260) : 횡령·배임혐의 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 잘못 공시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 에스티큐브(052020) : 채무 상환 자금 목적 446억원 유상증자 결정 

- HB솔루션(297890) : Convertible Promissory Note 원화 164억원 취득 결정 

- 양지사(030960) : 디지털명품존 합병 결정 

- 동방선기(099410) :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 연이비앤티(090740) : 공시 번복 6건으로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 현금배당 : 유니온(000910) 125원, 지누스(013890) 850원, 태양금속(004100) 보통주 5원, 우선주 10원, 클리오(237880) 150원, 동국산업(005160) 130원, 대동기어(008830) 40원, 디지틀조선(033130) 20원, KNN(058400) 20원, 무림P&P(0009580) 125원, 무림페이퍼(009290) 25원, 코스맥스(192820) 550원, 대상홀딩스(084690) 24원(우선주 250원), 유진증권(001200) 140원, 부국증권(001270) 1600원(우선주 1650원), 대교(019680) 50원(우선주 60원), 무림SP(001810) 25원, 어보브반도체(102120) 240원, 티플랙스(081150) 30원, 한국전자금융(063570) 110원, 에브리봇(270660) 350원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저명한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는 러시아 국채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할 경우 전 세계 신흥국 시장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중국 역시 피해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 지난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 신규 판매와 서비스 제공을 모두 중단한 애플과 구글, 미국 기술기업에서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등이 시장의 찬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로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위기가 악화할 수 있다며, 특히 백금과 팔라듐 생산이 지연될 수 있는데 이들은 자동차의 공해 방지 장치에 핵심적인 부품이라고 분석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서울청사)

- 홍남기 부총리,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지 재경관 영상회의(오후 3시30분, 비공개)

- 2022년 제1회 C2B 포럼 개최 -예산실 학습 플랫폼, 2022년 총 13회 개최 추진-(오전)

- 홍남기 부총리,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현지 재경관 영상회의' 개최(오후)

 

[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한국은행]

- 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16명 증가해 누적 466만 6977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5명이고, 사망자는 139명 증가해 총 9096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71명 늘어 4487만2519명이고, 2차 접종자는 194명 증가한  4439만4049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4%와 86.5%다.  3차 접종자는 1675명 늘어나 누적 3180만1204명으로, 접종률은 62.0%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으로 유지하는 대신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일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도입된 방역 패스가 약 120일 만인 지난 1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이로써 식당 카페를 비롯해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기존 적용시설 11곳 모두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가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 관리가 '수동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기존 백신 접종 완료자 외에 확진자의 미접종 동거인도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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