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IMES 2022’서 혁신 기능 갖춘 'K-의료기기' 선보인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10 10:00 ㅣ 수정 : 2022.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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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LG전자 수술용 모니터, 진단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국제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여해 혁신 의료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0일 국제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설루션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 sRGB를 115% 충족해 반응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술 집기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안내해 수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색상 측정 장비 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가 전면에 탑재돼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에서 정확도 높은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진단용 모니터(31HN713D, 21HQ513D)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별도 필름 없이 촬영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주는 엑스레이 검출기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17HQ901G)은 기존 대비 X-레이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선돼 표준 방사선량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에는 LG전자가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전문 의료기기 제품 탈모치료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소개한다. LG 메디페인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비슷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가 아닌 무통증 정보를  수용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병원 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이동하면서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 검체나 약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이 이 능력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1980년 처음 개최된 KIMES는 한국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한국 최대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한국의료산업 선진화에 일조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전문 전시회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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