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디지털 전문가’ 문수복 교수 추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3.10 16:10 ㅣ 수정 : 2022.03.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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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이 문수복 카이스트(KAIST) 전산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문 교수를, 중임 사외이사에 임승태·안강현·유용근 3인을 각각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교수는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와 후보군 압축 과정 및 자격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 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문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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