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에이티세미콘(AT세미콘)’이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이티세미콘은 전일 대비 465원(29.71%) 오른 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은 이날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랩을 대상으로 2~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250억원씩 발행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총 발행 규모는 1000억원으로 공시됐다.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이 상한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국내 최대의 테스트하우스인 ㈜아이테스트와 패키징 전문업체 세미텍㈜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를 제공하는 반도체 전문 후공정 업체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합병 시너지를 실현 중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