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김환기 화백 ‘우주’ NFT 작품 경매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3.16 12:24 ㅣ 수정 : 2022.03.16 12:2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故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인 우주(Universe, 05-Ⅳ-71 #200)의 NFT 작품[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의 강점을 이용하여 감상과 경매 등 예술계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우선 서울옥션블루와 협업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인 우주(Universe, 05-Ⅳ-71 #200)의 NFT 작품을 22일 첫 경매에 시작한다. 

 

‘우주’의 NFT 작품은 원작에 표현된 푸른색의 무수한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디지털 무빙 아트로 재탄생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작품을 낙찰받는 고객이 작품을 가장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LG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65G1)에 작품을 담아 제공한다. 

 

경매 시작가는 2억 5천만 원이다.

 

NFT 작품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매기는 기술인 NFT를 이용해 복제가 불가능한 원작에 버금가는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이다. 

 

향후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NFT 작품 경매와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LG 올레드 TV의 섬세한 화질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와 서울옥션블루는 경매에 앞서 사전행사로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가나아트 보광에서 ‘서울옥션블루 XXBLUE × LG OLED NFT 전시’도 개최한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김환기 작가를 비롯한 국내 유명 작가 8인의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양사는 NFT 콘텐츠/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양사 협업이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OLED Art Project)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