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유진로봇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는 전일 삼성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사업을 지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오전 9시 14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6.47%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기 수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데, 그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라며 "로봇 외에도 새로운 기회영역과 신규 성장 분야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물류로봇, 청소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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