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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폴더블폰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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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18 11:37 ㅣ 수정 : 2022.03.18 11:37

1분기 영업이익 52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주요 제품인 폴더블용 내장 힌지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지지대 역할 및 폴더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의 1분기 매출액즌 전년 동기대비 112% 늘어난 655억원, 영업이익은 470%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파인테크닉스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내장 힌지가 폴더블폰 이연 수요 등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는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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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폴더블폰이 전작과 같은 시기 출시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파인테크닉스는 2분기부터 차세대 폴더블폰용 내장 힌지 생산에 들어가 계절적 비수기 없이 분기별 실적도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국내 주요 제조사의 폴더블폰 판매량이 연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부품 업체의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며 “파인테크닉스는 주요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의 납품이 가능해, 올해부터 중화권업체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사의 진입이 본격화되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1640만대로 전망하지만, 아직 스마트폰 부품 공급 관련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파인테크닉스는 상반기 베트남 법인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 능력 확대가 완료되며, 물량 증가 전망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 및 자동차용 부품 등의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늘어난 632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인테크닉스는 폴더블폰 출시 이후 제조기술과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인 내장 힌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생산량을 반영하면 향후 부품별 생산 이원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생산 수율이 중요해지는 물량 확대 단계에서 기존 업체 중심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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